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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동의 목소리를 듣자 싱신위도 잠시 놀랐지만, 곧 하하하 크게 웃었다.

"네 녀석이 또 무슨 일로 도움이 필요한 거냐, 말만 해. 삼촌이 할 수 있는 일이라면 무조건 도와주지."

조동은 일부러 스피커폰으로 해서 양수런이 확실히 들을 수 있게 했다.

양수런은 조동이 '삼촌'이라고 부르는 순간 본능적으로 이 상황이 자신의 예상을 뛰어넘는다고 느꼈다.

조동은 즉시 산지 포장 문제에 대해 직접 말했고, 어제 황무지를 계약한 것도 완전히 오늘의 포장 작업을 위한 준비였다고 설명했다.

조동이 50여 무(畝)의 황무지를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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